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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령단] 공식개발일지#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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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디커뮤니티 "인디터"에 개발일지를 올리고 있습니다.

조금씩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

이 곳에도 같은 내용을 포스팅하려고합니다.

일단 밀린 일지들을 쭉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벌써 지난 포스팅으로 인사드린지 한 달이나 지났네요.

새로운 프로젝트 [귀령단:창귀] 개발일지 작성을 시작하려 합니다.

사실 쓸 내용은 너무나 많았는데,

노출되는 것에 익숙치 않다보니 계속 혼자 기록만 해두다가

개발일지가 단순 기록용, 자기만족용이 아닌 사람들과의 소통이 중심이 되어야한다는

카페 글을 읽고 다시 한번 자극을 받아

용기를 내서 이제 본격적으로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기획 및 목표를 정리해서 올리려 했으나,

우선 프로젝트의 시작점부터 정리해서 나눠보고자합니다.


[시작 그리고 도전]

1인 개발인만큼 저에게는 엄청난 자유가 주어졌습니다.

만들고 싶은 걸 만들 수 있는 것이죠. 아무런 눈치도 보지 않고..ㅎㅎ

아마 1인 개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이지 않을까요.

대학교 다닐 때부터 구상을 하고 있던 게임이 있었습니다.

구상이라기보다는 하나의 꿈이였죠.

내가 만든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RPG 게임을 개발해보고싶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저는 위쳐와 같은 스토리와 게임시스템을 결합한

RPG게임에 심취해 있었고, 이후에도 언찬티드, 라스트 오브 어스, 어쌔신 크리드 등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게임들로부터 수 많은 영향과 자극을 받으며 게이머 인생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제 안에 꽂혔던 키워드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괴물, 전쟁,그리고 조선시대 였습니다.

이러한 단어와 관련된 것들을 유난히 좋아했어요.

이와 비슷한 주제로 한 미디어들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지금도 좋아하구요.

 

저 중에 뜬금없는 단어가 조선일지도 모르겠는데

저는 외국에서 유년기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사극을 통해 옛 조선의 매력에 흠뻑 취해있답니다.

네. 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좀 강한편입니다.

성향이 이렇다보니, 졸업작품에도 이러한 것들이 반영이 되어있는 편입니다.

부끄럽지만 그 때 결과물 몇 개를 우선 공유해볼게요.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국 곳곳에 대지진이 발생 후, 원인모를 괴물이 나라 곳곳에 출몰하면서 생긴 이야기를 담은 게임입니다.

 

 

마지막 학기에 급작스럽게 취업을 하게되면서, 급하게 마무리를 짓느라 완성도가 많이 부족한 작업이였죠. :(

그래도 재밌게 작업했던 기억이 나네요.

원래는 이 캐릭터가 등장해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했지만.. 아쉽게도 실패. 3인칭은 당시에 제게 너무 높은 난이도였어요.

졸업작품 후, 4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다시, 1인 개발을 시작하면서 저는 못 이뤘던(?) 목표를 다시한번 시도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귀령단]의 기획이 시작됩니다.

 

기획에 관한 내용은 다음 일지에 담아야할 것 같아요. 오늘은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앞으로는 포스팅 주기가 많이 짧아질 겁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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